[언론보도]국립소방병원 X 온기, 소방관 위한 '온기우편함' 설치

2026-09-01

소셜임팩트뉴스ㅣ국립소방병원, 사단법인 온기와 협약… 소방관 위한 ‘온기우편함’ 설치


KB손해보험 지원으로 병원 내 정서돌봄 공간 마련…치료와 회복의 과정에 손편지 위로 전한다


국립소방병원이 사단법인 온기, 소방가족희망나눔과 협력해 병원 내 ‘온기우편함’을 설치하고 소방공무원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KB손해보험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국립소방병원 내 두 곳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해 치료와 회복 과정에 있는 소방관들이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전망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소방관의 신체적 치료를 넘어 마음의 회복까지 함께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온기우편함은 누구나 익명으로 고민과 감정을 편지에 담아 보내면 자원봉사자인 ‘온기우체부’가 손글씨로 답장을 전하는 정서돌봄 사업이다. 병원을 찾는 소방공무원들은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과 고민, 쉽게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편지에 담아 전하고, 진심 어린 손편지를 통해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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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가족희망나눔 관계자와 국립소방병원,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오른쪽)가 온기우편함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소방 전문 공공병원이다.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외상 사건을 경험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체와 정신의 회복을 함께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함께한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순직과 공상 등 같은 아픔을 경험한 소방가족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다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소방청 소속 비영리법인이다. 유자녀 장학사업, 현장 소방공무원 치료비 지원 등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소방 공동체의 회복을 돕고 있다.

사단법인 온기는 이번 국립소방병원 온기우편함 설치를 통해 치료와 회복의 공간에서도 정서적 돌봄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병원을 찾는 소방공무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꺼내놓고, 손편지라는 아날로그 방식의 공감을 통해 마음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는 “국립소방병원 온기우편함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분들이 회복의 과정에서 마음속 이야기를 온전히 털어놓고 위로받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전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몸의 치료와 함께 마음도 회복할 수 있도록 손편지 한 장에 진심을 담아 응원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KB손해보험의 지원을 바탕으로 소방가족희망나눔과 온기가 함께 추진한 협력 사례로, 공공의료와 민간 비영리, 기업 사회공헌이 함께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온기는 ‘누구나 위로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온기우편함을 운영하며 손편지 정서돌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소방서, 자립지원전담기관, 청년센터 등 공공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며 사회 곳곳에 정서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원문ㅣ국립소방병원, 사단법인 온기와 협약… 소방관 위한 ‘온기우편함’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