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X 온기, 온기우편함 설치…자립준비청년 대상 정서 지원 확대

사단법인 온기가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하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서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설치는 기관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자립준비청년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고민을 담은 편지에 대해 손편지 답장을 전하는 온기 특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기우편함’은 온기의 비영리 사업이다. 누구나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과 답장 받을 주소를 편지지에 함께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3~4주 이내에 자원봉사자인 ‘온기우체부’의 위로가 담긴 손편지를 받아볼 수 있는 활동이다.

사단법인 온기가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 /제공=사단법인 온기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를 받은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진학, 주거, 생활, 취업 등 퇴소 전·후로 필요한 전반적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온기우편함 설치는 정서적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작은 위로의 통로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 우편함에 도착한 고민편지는 앞으로 삼성전자와 연계해 삼성전자 임직원이 손편지로 직접 답장을 작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에 설치된 온기우편함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기관에 방문하는 자립준비청년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제공=사단법인 온기

한편, 삼성전자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오피스텔을 제공하는 주거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정서적 지원까지 확대하는 시도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응원이 함께 전해질 예정이다.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는 “누군가의 진심 어린 손편지가 자립이라는 긴 여정을 걷는 청년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용기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온기는 온기우편함을 통해 사회 심리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기우편함은 전국 85곳에 설치돼 있으며, 온기우편함에 고민을 담은 편지를 보내면 3~4주 후에 마음을 위로해주는 손편지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원문ㅣ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에 온기우편함 설치…자립준비청년 대상 정서 지원 확대

▪ 온기 파트너십 협업 문의

      아래 버튼을 통해 입력폼을 작성해주시면, 1-2일 내에 연락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협업문의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