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 X 온기, 온기우편함 설치… 손편지로 자립준비청년 마음 돌본다

2026-09-01

소셜임팩트뉴스ㅣ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 온기우편함 설치… 손편지로 자립준비청년 마음 돌본다


익명 고민 상담부터 손편지 봉사까지… 자립준비청년이 위로받고 다시 위로를 전하는 선순환 구축 

금융산업공익재단 지원으로 온·오프라인 정서지원 플랫폼 운영…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 확대 추진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이 사단법인 온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내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를 받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이다. 주거와 교육, 진로, 취업, 법률, 심리상담, 네트워크 형성 등 자립 과정 전반에 걸친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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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이 사단법인 온기(왼쪽 조현식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에는 온기우편함이 설치되며, 기관을 이용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누구나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을 편지에 담아 전할 수 있게 된다. 고민 편지는 자원봉사자인 ‘온기우체부’가 손글씨로 정성껏 답장을 작성해 전달하며, 오프라인 우편함과 함께 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 전용 온라인 온기우편함도 함께 운영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기우편함은 단순히 고민을 접수하는 공간을 넘어, 보호종료 이후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세상에 내 편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전하는 정서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취업과 진로, 경제적 부담, 인간관계 등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고민을 손편지로 나누고, 진심 어린 답장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연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고민 편지에 손편지 답장을 작성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자신이 경험한 성장과 회복의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활동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누군가를 응원하는 주체로 성장하고 선순환하는 정서돌봄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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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온기가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 내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온기는 이를 시작으로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으로 온기우편함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과 관계없이 정서적 지지와 연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정서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결국 좋은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한 자립준비청년은 ‘좋은 어른이 곁에 있으면 좋겠어요. 사소한 의사결정부터 큰 의사결정까지 질문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어른이요’라고 이야기했다”며, “온기우편함이 청년들에게 언제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공간이자, 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좋은 어른’과 연결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온기는 ‘누구나 위로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 곳곳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하고 손편지 정서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립준비청년, 청년센터, 청년주택, 소방서 등 다양한 현장으로 정서지원 플랫폼을 확대하며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보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원문ㅣ서울자립지원전담기관, 온기우편함 설치… 손편지로 자립준비청년 마음 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