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무안군청년플랫폼 X 온기, 사단법인 온기, 무안군·무안군청년플랫폼과 파트너십 체결…온기우편함 설치로 지역 정서지원 강화

소셜임팩트뉴스ㅣ 무안군복합문화센터·청년플랫폼 2곳에 온기우편함 설치… 주민·청년 대상 정서돌봄 본격화 


사단법인 온기가 무안군·무안군청년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 7월 9일 무안군 내 두 곳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무안군복합문화센터 1층 로비와 무안군청년플랫폼 2층 로비로, 이 공간을 방문하는 주민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감정을 나누고 위로받을 수 있다.

사단법인 온기가 무안군·무안군청년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무안군 관계자와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온기

무안군복합문화센터는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실버카페, 청소년수련관, 청년센터,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등이 함께 위치한 복합공간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안군의 중심 커뮤니티 공간이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청년들의 성장과 교류를 돕는 기반 공간으로, 이번 온기우편함 설치는 지역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연결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는 마음돌봄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온기우편함은 누구나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을 적고 답장을 받을 주소를 함께 기재해 넣으면, 자원봉사자인 ‘온기우체부’가 4주 이내에 손글씨로 작성한 따뜻한 답장을 보내주는 정서돌봄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전국 기차역, 도서관, 영화관, 추모공원 등 90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연 평균 2만 4000통 이상의 손편지 답장이 전달된다.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는 “온기우편함을 통해 무안군 주민들이 감정이나 고민을 편하게 털어놓고, 따뜻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누는 것이 당연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온기는 향후 전국 기초지자체와 협력하여 주민 대상 정신건강 예방과 회복을 위한 정서지원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무안군 협약은 그 첫 걸음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정서돌봄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청년플랫폼 내에 설치된 온기 우편함의 모습. /제공=온기

출처 : 소셜임팩트뉴스(https://www.socialimpactnews.net) 염지현 기자

원문ㅣ사단법인 온기, 무안군·무안군청년플랫폼과 파트너십 체결…온기우편함 설치로 지역 정서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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