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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우체부 기묘님

"모든 사람들이 사랑받아 

마땅하다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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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우체부 기묘님 2025.07 -

"모든 사람들이 사랑받아 

마땅하다고 느껴요."


뭐라 설명하기에는 어려운, 말의 기묘한 

힘을 믿습니다.


 


세상에 대한 표현을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각박함인 것 같습니다. 

뉴스와 유튜브에서 수 많은 안 좋은 이야기들을 

접하다보니 어느새 모르는 사람을 사랑하기보다는 

경계하는 것이 내게 더 안전한 길이 되어 버렸죠. 

하지만 저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받아 마땅하다고 

느낍니다. 외롭고 지친 분들께 사랑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 그리고 제가 타인을 사랑할 힘과 

용기를 얻기 위해서 우체부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작은 정신적 방황에 빠졌던 시절이 있습니다. 

머리가 복잡해서 근처 산을 올랐습니다. 가방도 

없이 천 미터 가 넘는 산을 오르는 것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지나가던 아저씨께 양갱을 하나 

받았습니다. 혹 제 표정과 걸음에서 머릿속 

고민이 비쳐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저씨께서 어떤 마음으로 저를 도와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따뜻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