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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우체부 새벽별님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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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우체부 새벽별님 2025.07 -

"제 경험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라요."


편지를 쓰는 시간 만큼은 민들레 홀씨를 

누군가에게  전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들일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힘든 시기를 꽤 오래 지나왔습니다.  

마음이 번 아웃이 와서 무너졌던 시간도 있었고 

누군가는 알지 못하는 혼자만의 마음의 병으로 인해 

장애를 안고 살아가지요. 제 경험과 아픔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진심으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전 갖고 있는 아픔 모두 가슴 속에만 묻고 사는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글 하나만' 이라는 

마음으로 내민 손을 잡아준 누군가의 손길로 인해 

글을 쓰는 사람을 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삶을 살 수 있게 됐어요. 

받아주고, 지켜봐 준 이가 없었다면 여전히 밖을 

나가지 못하는 겁쟁이로만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가 저에게는 멀리서 날라온 민들레 홀씨처럼 퍼진 

기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