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우체부 연화님

"함께 고민을 나누고 제 진심이

담긴 말들을 전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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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우체부 연화님 2025.04 -

"함께 고민을 나누고 제 진심이

담긴 말들을 전하려고 해요."

안녕하세요 온기우체부 연화입니다 :)

저는 제 삶을 중요하게 기억하면서 살고있어요. 

그렇게 살아가면서 얻은건 나를 사랑하는 힘,

바로 자존감이죠. 지금도 그 힘을 더 키워나가고 있고, 

그 힘으로 하루하루 잘 이겨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고민이라고 해서 마냥 붙잡고 있다기보다, 

인생의 한 단락으로 잘 이겨내어 보내고 싶은 

온기님들의 간절한 마음이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어요.

우리 모두 이런저런 일에 많이 치이고 데이고 

다시 삭히는 과정을 반복하지만, 삭히는 과정이

마냥 쉽지 않을 뿐더러 어렵게 느낄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함께 고민을 나누고, 그 고민 또한 

하나의 성장이라고 느끼게 도와드리고 싶어요. 

비록 저 또한 온기님들의 인생의 한 단락으로 

스쳐지나가는 익명의 손편지 우체부지만, 

제 진심이 담긴 말들을 전하고자 온기우체부가 되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에게 가장 많은 온기를 나눠받았다고 생각해요. 

제가 힘들 때, 고민이 있을 때 등등 늘 제 곁에서

저를 지켜주시는 부모님이 계셨기에 제가 사랑으로

클 수 있었어요. 지금의 저는 온전히 혼자 자란 것이 아닌,

부모님과 동기들 그리고 세상의 온기 또는 냉기님들과

함께 자랐어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제게 말과 행동을 주었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제게 따뜻한 온기를 주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그 은혜를 보답하고자 제가 받은 온기들을

이제는 나눔할 차례인 것 같습니다.